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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광복, 자유 향한 투쟁의 결실"…北에 '대회협의체' 신설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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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사
"자유 통일 추진할 가치관과 역량 가져야"
"대화협의체로 경제협력, 인적 왕래 등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오찬에서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오찬에서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서 "우리의 광복은 자유를 향한 투쟁의 결실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윤 대통령은 "국권을 침탈당한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 국민은 위대한 역사를 써내려 왔으며, 이 위대한 여정을 관통하는 근본 가치는 바로 자유"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우리에게 완전한 광복은 여전히 미완의 과제로 남아 있다"며 "우리 앞에는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중차대한 역사적 과제가 있다. 바로, 통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통일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우리의 과제를 제시하고자 한다"며 "우리 국민이 자유 통일을 추진할 수 있는 가치관과 역량을 더욱 확고히 가져야 한다"고 했다.

또 "북한 주민들이 자유 통일을 간절히 원하도록 변화를 만들어 내야하며, 국제사회와 연대한다는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남북 당국 간 실무차원의 '대화협의체' 설치도 제안했다.

그는 " 실무차원의 대화협의체를 통해 긴장 완화를 포함해 경제 협력, 인적 왕래, 문화 교류, 재난과 기후변화 대응에 이르기까지 어떤 문제라도 다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산가족, 국군포로, 납북자, 억류자 문제와 같은 인도적 현안도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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