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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전공의 추가모집에도 지원자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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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수련병원, '전공의 없는 병원' 대비 들어갈 듯

대구 중구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의사가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대구 중구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의사가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하반기 전공의 추가 모집이 오늘 마감되지만 이에 지원하는 이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16일 대구지역 8개 수련병원(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대구의료원, 대구보훈병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마감인 하반기 레지던트·인턴 추가모집에 응한 지원자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추가 모집은 지난번 모집의 저조한 지원율에 따라 시행됐다. 하반기 전공의 모집은 이미 지난달 31일 마감됐지만 지원율은 모집 대상(7천645명)의 1.4%(104명)에 그쳤었다.

정부는 수련 복귀 의사가 있었지만 짧은 신청 기간과 주변 시선 때문에 모집에 응하지 못한 전공의들이 더 있다고 보고 모집 기간을 연장했지만 결국 무위로 돌아가고 말았다.

정부와 각 수련병원들은 '전공의 없는 병원'에 대비해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됐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진료지원(PA) 간호사와 같은 인력 확충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법 제정 등 제도화를 통해 상급 종합병원이 전문의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구조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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