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로 재선의 구자근 의원(구미갑)이 내정됐다. 구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2025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 협의회에 참석하는 등 간사로서의 역할을 본격화했다.
구미시의원, 경북도의원을 거쳐 21대 국회에서 금배지를 단 구 의원은 당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활약하며 '산업도시' 구미 발전에 힘을 쏟았다.
22대 국회에 들어서는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이자 첫 해 예결위 간사로 활동하게 됐다.
대구경북(TK)은 구 의원이 예결위 간사로 이름을 올리면서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에 유리한 입지를 다졌다. 원내대표인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과 호흡을 맞춰 각종 현안 사업의 국비 증액을 기대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TK 출신 의원들은 최근 5년간 예결위 중 4번이나 간사로 활약하는 존재감을 과시하게 됐다. 21대 국회에서는 추경호, 이만희(영천청도), 송언석(김천) 의원이 예결위 간사로서 정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일익을 담당했다.
구 의원은 "22대 국회 첫 예결위 여당 간사를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수도권 밀집 현상으로 소멸까지 거론되는 지방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각 지역 특색에 맞는 일자리, 인프라 투자 확대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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