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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핵 구자욱·원태인 등, KBO리그 8월 MVP 후보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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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 OPS 2위에 타율 공동 3위로 활약
원태인, 다승(4승)과 WHIP에서 1위 올라

삼성 라이온즈 공격의 핵 구자욱.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 공격의 핵 구자욱.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 공수의 핵 구자욱과 원태인이 프로야구 KBO리그 8월 월간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올랐다.

3일 KBO 사무국은 투수 4명과 타자 4명 등 8월 월간 MVP 후보 8명을 확정, 발표했다. 투수 중에선 원태인과 김택연(두산 베어스), 제임스 네일(KIA 타이거즈), 박상원(한화 이글스)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타자로는 구자욱과 오스틴 딘(LG 트윈스), 손호영(롯데 자이언츠), 김민혁(KT 위즈)이 포함됐다.

구자욱은 삼성 타선의 중심. 8월 타율 공동 3위(0.393), 출루율과 장타율을 더한 OPS 2위(1.140)를 기록했다. 안타 33개 중 2루타가 10개로 장타 생산 능력이 돋보였고, 볼넷을 15개나 얻어 뛰어난 선구안도 입증했다.

LG 오스틴은 8월 홈런 공동 1위(9개), 타점 1위(35점), OPS 1위(1.160)으로 맹위를 떨쳤다. KT 김민혁은 8월 타율 1위(0.488), 안타 1위(40개)에 올랐다. 5할이 넘는 출루율(0.532)도 돋보였다. 롯데의 손호영은 8월 타율 2위(0.400), 안타 2위(38개)를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의 토종 에이스 원태인.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토종 에이스 원태인. 삼성 제공

원태인은 8월 5경기에 등판해 4승(다승 1위)을 거뒀다. 2일 SSG 랜더스전에선 완투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평균 약 96개의 공을 던지며 불펜의 부담을 덜어줬다. 사사구도 단 1개만 기록하며 WHIP(이닝당 안타 및 볼넷 허용률) 1위(0.74)에 올랐다.

한화 불펜 필승조 박상원은 14경기에 나서 15이닝 무실점(1승 1세이브 6홀드)을 기록했다. KIA의 네일은 5경기에 등판해 3승을 거뒀고 평균자책점은 1위(0.70)에 올랐다. 고졸 1년 차인 두산 마무리 김택연은 9경기에 나서 6세이브(최다 세이브 공동 1위)를 챙겼다.

MVP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선정된다. 3일 시작된 팬 투표는 8일 오후 23시 59분까지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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