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베어링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 유치를 위해 지역 내 연구기관과 소통 행정을 추진, 기업 유치 해법을 찾아 나섰다.
시는 지난 10일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를 방문, 연구원 13명과 함께 '베어링 국가산업단지 기업유치, 지역 연구기관과 협업을 통해 해법을 찾다' 는 주제로 '현장소통 Run to you'를 개최했다.
'현장소통 Run to you'는 주요 시책 장소나 민생 현장을 시장이 직접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 현안을 소통하는 것으로 영주시 대표 대시민 현장 소통 창구이다.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센터장 김종형)와 경량소재 융복합기술센터(센터장 김기영)는 지역을 대표하는 연구기관으로 연구 현장에서 기업의 성장을 돕고 지원하며 첨단기술 발전을 이끌고 있다.
이날 시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참석자들의 가감 없는 의견을 개진했다.
참석자들은 ▷전 주기 맞춤형 기업 지원 체계 마련 ▷전문 인력 양성 ▷R&D 예산 확보 ▷산학연관 네트워킹 강화 ▷근로자 정주 환경 개선 등 기업 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박남서 시장은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 제조 지원동을 찾아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연구진들을 격려한 바 있다.
박남서 시장은 "지역 산업의 발전과 기업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연구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연구기관과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에 원동력이 될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기업유치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부터 열린 시장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시장이 1일 민원실장이 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을 직접 만나 지역의 현안·건의 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민행복민원실'을 운영했다.
앞으로도 '365 열린시장실', '현장소통 Run to you', '시민행복민원실' 등 발로 뛰는 현장 소통을 통해 얻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책에 신속하게 반영해 시민 중심의 열린 시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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