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가 185개팀, 1천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까지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 역사상 100번째 금메달을 획득한 대구체고 재학중인 반효진(공기총 10M) 선수를 포함해 2024 파리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 및 지도자들이 대부분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11일부터 15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둔 전초전 성격의 대회이기도 하다.
앞서 개막식에서는 김동후 대구사격연맹 회장(화신 대표)이 대구 출신의 금메달리스트 반효진 선수 및 대구체고 지도자(감독 및 코치)에게 1천만원 포상금을 지급했다. 또, 권현정 대구사격연맹 부회장(송암종합건설 대표)이 사격 꿈나무들의 장학기금으로 1천만원을 후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세계사격대회를 유치해 스포츠도시로서 대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다"면서 "그간 소외돼 왔던 장애인들의 사격스포츠 참여기회도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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