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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이달부터 두달간 황금은어 발안란 방류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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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천 등지에 300만개 이상 방류 예정

김광열 영덕군수와 황금은어 발안란 방류 사업에 동참한 관계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영덕군 제공
김광열 영덕군수와 황금은어 발안란 방류 사업에 동참한 관계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은 영덕황금은어종보존회와 함께 지역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오십천 황금은어의 고유한 유전적 특성과 개체수를 보존하기 위해 이달부터 2달간 황금은어 발안란 방류 사업을 펼친다.

발안란은 부화 직전 난막을 통해 눈이 보이게 되는 알을 말한다.

이 사업은 산란기의 자연산 황금은어를 포획해 알을 얻은 다음 양식장에서 수정된 발안란을 다시 하천에 방류하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영덕군은 매년 해당 사업을 시행해 기후변화에 따른 산란장 훼손과 산란 과정에서의 불확실성 방지함으로써 지역의 군어(郡魚)이자 임금님께 진상한 유례 깊은 특산물인 황금은어의 개체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약 2천700마리의 알 밴 황금은어를 포획해 오는 18일까지 약 1천만개의 발안란을 생산하고 이 중 300만개 이상을 사업 기간 오십천 등지에 방류할 예정이다.

또 남은 알은 영덕 황금은어 양식장에서 부화·육성한 후 내년 3~5월 중 지역내 주요 하천에 치어로 방류하고, 일부는 영덕황금은어축제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 사업은 지역 생태계를 유지하고 내수면 어족자원의 지속 가능성에 이바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오늘날 직면한 기후 위기와 자원 고갈에 대응해 자연의 회복력을 높이고 지역 생태계를 보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대안을 찾고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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