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경북 구미 송정맛길에서 열린 '제3회 구미푸드페스티벌' 방문객이 15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구미시에 따르면 민간 빅데이터 분석 결과 구미푸드페스티벌을 방문한 관외 관광객 비율이 20%에 달해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고, 축제 기간 동안 소비 금액도 전주 대비 73.46% 증가해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확인됐다.
축제 첫날은 8만 8천 명, 둘째 날은 6만 2천 명이 방문해 다양한 세대가 축제를 즐겼다.
이 가운데 40대 참여율이 18.78%로 가장 높았고, 30대(17.5%)와 20대(16.57%)가 뒤를 잇는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보고회를 열고, 평가 결과를 공유했다.
보고회에서는 현장평가단의 의견과 매출액, 메뉴 특별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 '2024 구미푸드페스티벌 맛슐랭' 최고 음식점 및 메뉴도 발표했다.
최고의 음식점으로는 '이수제철판왕돈가스'가 선정됐고, 최고의 메뉴에는 복어튀김(복터진집), 무떡복이(봉황국수식당), 아임봄버거(아임봄)가 선정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구미푸드페스티벌은 '삼겹굽굽존'과 유명 셰프 정호영이 참여한 '구미미식존', 60여 개의 대표 메뉴를 선보인 '냠냠쇼케이스''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푸드페스티벌이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콘텐츠로 전국에서 더 많은 방문객을 맞이해 '구미 맛'을 널리 알리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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