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명태균 씨와 관련해서 부적절한 일을 한 것도 없고, 감출 것도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경선 뒷부분 이후에는 사실상 연락을 안 했다 하는 이제 그런 취지로 얘기한 건데 자기가 저한테 문자를 보냈을 수 있다"면서도 "문자 답을 안하면 그거는 뭐 소통을 한 거라고 보기 어려운 거 아니겠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또 좋은 일로 전화를 했는데 제가 뭐 고맙다 이런 얘기는 할 수 있는 거 아니겠나"라며 "경선 후반기에 가서는 제가 볼 때는 좀 나서지 않을 문제를 가지고 얘기를 하길래 제가 이제 좀 안 되겠다 싶어서 그렇게 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어쨌든 사람이 요만큼이라도 자기를 위해서 도움을 주려고 노력한 사람에 대해서 그렇게 매정하게 하는 것이 뭐하고 저도 본인도 좀 섭섭했겠다 싶어서 제가 그때 전화를 받아줬다고 제가 분명히 우리 참모진들한테 얘기를 했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이진숙 방통위원장 직권면직 검토
국힘 '이진숙 면직검토'에 "그 논리면 임은정은 파면"
국민의힘 "728조 내년 예산, 포퓰리즘 가득한 빚더미"
트럼프 빼준 의자에 앉지 않은 李대통령…"경상도 예의"
홍준표, 유튜브 '홍카콜라' 재개…"세상 사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