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앞으로 다가온 202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화합의 장이 열렸다.
경상북도는 지난 8일 경주시민운동에서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기원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1·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콘서트는 기념행사, 성공퍼포먼스, 드론쇼, 인기가수 공연 등 다채1부 기념행사에는 '과거 유산과 미래의 비전이 만나는 경주에서 APEC 2025를 준비합니다'를 주제로 영상 상영을 통해 치열했던 APEC 정상회의 유치 과정과 경주시민의 노력을 되새겼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드론 쇼였다. 수백대의 드론들이 춤추듯 움직이며 첨성대·천마도·신라금관 등 살아있는 빛을 향연을 보이다 21개 국이 경주로 모이는 모습을 빚어냈다.
1부 기념행사는 APEC 주제 영상 상영으로 시작했다. '과거 유산과 미래의 비전이 만나는 경주에서 APEC 2025를 준비합니다'라는 주제로 제작된 이 영상에는 APEC 정상회의 유치 과정이 담겨 치열하고, 간절했던 경주시민들의 노력과 마음을 되새겼다.
행사 이후에는 경주 출신의 가수 한혜진을 비롯해 포항의 자랑 전유진, 영주 출신 정수연 등이 열정적 무대를 선보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주가 가진 천년의 역사가 APEC 개최지 선정의 원동력"이라며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통해 경주는 세계10대 관광지로 발돋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성공한 APEC 정상회의를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이 도지사는 오는 15일부터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21개국 회원국 정상과 글로벌 CEO들에게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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