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이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필수의료분야인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혁신기술 확보' 분야에 주관연구 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고비용·고난도지만 파급 효과가 큰 임무 중심형 연구 개발 활동을 통해 국가 보건의료 난제 해결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보건의료 현장에 적용하고자 하는 국가사업이다.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선정된 연구과제는 '멀티모달 AI 기반의 지역완결형 스마트 응급환자 분류 및 최적 이송 시스템 개발'이며, 류현욱 응급의학과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참여하고, 2029년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총연구비는 16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연구는 경북대병원 주관으로 인공지능과 119구급대 이송 관련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위니텍, 빔웍스 등 지역 기업들과 함께 최첨단 이송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고, 대구 지역 5개 대형병원, 13개 지역 응급의료기관과 대구소방본부가 협력하는 대규모 실증을 진행하여 응급환자 분류 및 이송 체계의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경북대병원은 대구 필수의료 현안을 해결하고 응급의료 서비스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크게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동헌 경북대병원장은 "이번 연구사업은 단순히 대구 지역의 의료 수준을 높이는 것을 넘어, 국가적 의료 혁신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경북대병원이 지역 완결형 필수의료 모델을 구축하며, 지역과 국가를 연결하는 혁신의 허브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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