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14일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의성군청 남자 컬링팀을 환대하는 환영식이 21일 의성군청에서 열렸다.
이날 환영식에는 김주수 의성군수와 최훈식 의성군의회 의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남자 컬링팀을 격려하고 포상금 1천80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지난 2023년 3월 창단 이후 불과 2년여 만에 국가대표 선발과 대형 국제대회 입상 등 괄목할 성과를 거둔 점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의성군청 선수들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훈련해 더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국내외 전지훈련 등 체계적으로 지원해 의성군이 한국 컬링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달에 열리는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세계에 의성 컬링의 위상을 알릴 수 있도록 군민의 염원을 담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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