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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석방에 활기 찾은 대통령실…여론전에도 적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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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표정 한층 밝아지고 여론전에 적극 나서는 모습도 보여

서울중앙지법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를 받아들인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이 관련 소식을 전하기 위해 방송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를 받아들인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이 관련 소식을 전하기 위해 방송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한남동 관저로 복귀하면서 대통령 비서실도 활기를 띄는 모습이다.

법원의 석방 판결이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감에 대통령실 직원들의 표정은 한결 밝아졌고 윤 대통령의 '복귀 전제' 준비에도 탄력이 붙는 분위기다.

윤 대통령은 법원의 구속 취소로 풀려난 지 사흘째인 10일에도 관저에 머무르면서 몸을 추스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활동계획에 대해 "관저에서 헌재 결정을 차분하게 기다릴 것"이라며 "(복귀에 따른) 업무보고 역시 현재로서는 결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윤 대통령이 직무정지 상태고 헌재의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점을 고려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대통령실 직원들은 10일 점심시간에 삼삼오오 모여 탄핵심판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가 하면 언론인들에게도 먼저 다가서는 등 침통했던 지난달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동안 '개점휴업' 상태였던 기자실에도 언론인들의 취재열기로 분주한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특히 일부 참모진은 대통령실 방침과는 별개로 윤 대통령의 법률대리인이나 탄핵 기각 논리를 제공하는 여권 인사, 시민 단체의 자료, 언론 기사 등을 공유하면서 탄핵반대 여론확산에 공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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