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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영국 첫 무역합의 확인, "다른 많은 합의 뒤따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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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중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들에 대한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기로 한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이를 보여주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중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들에 대한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기로 한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이를 보여주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글로벌 고율관세를 발표한 뒤 첫 통상합의를 영국과 체결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미국 동부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회견이 열린다고 공지했다.

그는 "미국과 영국에 매우 중요하고 흥미진진한 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과의 전면적이고 포괄적인 합의는 앞으로 수년간 양국의 관계를 공고하게 만들 것"이라며 "오랜 역사와 동맹 관계 덕분에 영국이 우리의 '첫 번째' 상대라고 발표하게 돼 영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진지한 협상 단계에 있는 다른 많은 합의가 앞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주요 동맹국, 우방들과 협상이 타결로 향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날 "규모가 크고 높은 존경을 받는 국가의 대표들과 주요 무역합의에 관련된 기자회견을 연다"고 공지한 바 있다. 당시에는 합의의 상대국이 어디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언론은 영국과의 무역합의 타결 발표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현지언론에서는 이날 영국과의 무역합의가 향후 추가 협상의 기본적인 틀을 제시하는 수준에 머물러 구체적이지는 않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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