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영덕군, 이재민 임시주택사업 안정적 추진 위해 확인·점검반 운영

769가구, 803동의 임시주택 설치 확정

경북 영덕군이 임시주택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확인·점검반 운영에 돌입했다. 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이 임시주택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확인·점검반 운영에 돌입했다. 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은 대형 산불로 주거지를 잃은 이재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임시주택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확인·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27일 영덕군에 따르면 확인·점검반은 임시주택사업 과정을 매일 현장 점검하고 설치현황을 확인하는 역할을 한다. 점검반 담당자는 임시주택 점검일지를 작성해 매일 군청 상황실로 알려 사업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돕는다.

점검반 총괄반장은 문성준 부군수가, 반장은 영덕읍장·지품면장·축산면장이 각각 맡았으며 앞으로 ▷전기 인입·검사 및 가스 설치 ▷상하수도 설치·점검 ▷보건의료·심리상담 등을 지원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산불 피해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안정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임시주택 점검과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단지 신속한 사업 추진뿐만 아니라 거주하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했다.

한편 영덕군은 24일 기준 총 769가구, 803동의 임시주택 설치를 확정했다. 세부적으로는 영덕읍 415가구(434동), 지품면 212가구(220동), 축산면 142가구(149동)에 임시주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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