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대형 산불로 주거지를 잃은 이재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임시주택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확인·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27일 영덕군에 따르면 확인·점검반은 임시주택사업 과정을 매일 현장 점검하고 설치현황을 확인하는 역할을 한다. 점검반 담당자는 임시주택 점검일지를 작성해 매일 군청 상황실로 알려 사업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돕는다.
점검반 총괄반장은 문성준 부군수가, 반장은 영덕읍장·지품면장·축산면장이 각각 맡았으며 앞으로 ▷전기 인입·검사 및 가스 설치 ▷상하수도 설치·점검 ▷보건의료·심리상담 등을 지원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산불 피해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안정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임시주택 점검과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단지 신속한 사업 추진뿐만 아니라 거주하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했다.
한편 영덕군은 24일 기준 총 769가구, 803동의 임시주택 설치를 확정했다. 세부적으로는 영덕읍 415가구(434동), 지품면 212가구(220동), 축산면 142가구(149동)에 임시주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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