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미국 국방부는 대한민국 방어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피트 느구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이재명 후보의 대통령 당선과 관련한 반응을 묻는 서면 질의에 "대한민국 방어와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철통같이 유지된다"라고 짧게 답했다.
미 국방부는 이러한 메시지를 발신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나 백악관, 국무부의 공식 반응은 나오지 않고 있다.
앞서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국 대선 관련 질의가 나오자 연단에서 서류를 뒤지더니 결국 답변지를 찾지 못한 채 "가지고 있지 않지만, 구해다 주겠다"고 답했다.
태미 브루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 정부 반응에 대해 "우리는 당선 인증을 기다리고 있다. 그 결과가 나오면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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