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7월부터 어르신 무임 교통카드 사용지역 9개 지자체로 확대

홍보포스터. 대구시 제공
홍보포스터. 대구시 제공

다음달부터 어르신 통합 무임 교통카드 사용지역이 대구경북 9개 지자체로 확대된다.

대구시는 기존 대구, 경산, 영천에서 사용할 수 있었던 어르신 무임 교통카드 시행 범위를 고령, 구미, 김천, 성주, 청도, 칠곡 등 9개 시·군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확대는 지난 2023년 7월 3개 지자체(대구,경산,영천)가 어르신 무임교통사업을 시행하고 지난해 12월 14일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시행에 이어 이뤄진다.

대구시를 비롯한 9개 지자체는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상호 이용을 위해 '대구 어르신 무임 교통카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광역 어르신 무임 교통카드 시스템 구축을 준비해 왔다. 다음달 시행을 앞두고 상호 이용 및 정산 협약을 25일 체결했다.

시는 통합무임통카드 사용지역 확대로 지역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문화, 경제, 관광을 폭 넓게 이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이번 통합무임교통카드 사용지역 확대를 통해 어르신들이 실질적인 교통복지를 체감하고 자유로운 이동으로 지역사회 전반에 활력이 돌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나은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지자체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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