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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통상 환경 불확실하고 엄중, 최선을 다해 미국 측과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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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제프 랜드리 미국 루이지애나 주지사와 화상 면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제프 랜드리 미국 루이지애나 주지사와 화상 면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7일(현지 시간) "현재 통상 환경이 매우 불확실하고 엄중한 상황"이라면서 "앞으론 실용주의적, 국익 극대화 관점에서 상호호혜적 합의안을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미국 측과 협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미 측과 통상협상을 진행한 첫 고위급 인사다.

여 본부장은 이날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서 진행한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새 정부는 한미 협상을 최우선 순위의 하나로 생각하고 있다. 미 측에 지금부턴 우리가 협상을 가속할 준비가 됐다는 의지를 미국 측에 충분히 설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산업부는 여 본부장이 22일 미국에 도착해 이날까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더그 버검 국가에너지위원회 의장 겸 내무장관 등 미 정부 인사와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제이슨 스미스 하원 세입위원장, 토드 영 상원의원 등 미 의회 주요 인사들도 만나 한국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 본부장은 이번 통상협상 과정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협상은 단순한 관세 협상이 아니다"라면서 "향후 한미 간 협력 틀을 새롭게 구축할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의 기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미 측과 치열하게 협의해 당면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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