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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검찰해체 표현 부적절…이 대통령 개혁에 동의 않는 검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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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의 첫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정성호 후보자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정부의 첫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정성호 후보자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정부의 정성호(64·사법연수원 18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검찰 조직 해체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검찰 개혁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1일 정 후보자는 서울 종로구 사직로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수사와 기소 분리, 검찰에 집중된 권한의 재배분에 관해서는 국민적 공감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검찰 조직 내부 반발 우려에 대해서는 "검찰 조직 내부에서 반발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극소수의 정치 편향적인 검사를 제외하고 대부분 검사들은 국민을 위해 봉사하려는 책임감과 자부심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시대 변화와 국민들의 변화 요구를 검사들도 알고 있는 만큼 이 대통령의 국정과제와 개혁 방안에 동의하지 않는 검사들이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검찰 개혁은) 이재명 대통령 공약을 종합하고 관계 당사자 의견을 모아 최종적으로 국회 입법 통해 여야 협의를 통해 결정하는 문제"라며 "국회의원 시절에도 소통을 잘한다는 평가 받아온 만큼 (당사자들과) 대화하고 소통하며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관련 입법 추진과 관련해서도 "여야 위원들이 일정을 정해서 차분하게 논의해야 하고 논의 과정에서 이해관계 당사자 의견을 취합해야 한다"며 "관련 입법을 빠르게 할거냐 늦게 할거냐 여러 말씀 있지만 이는 국회 안에서 협의되고 논의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야권 일부에서 이진수 법무부 차관을 '친윤 검사'라고 비판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저나 이 대통령이나 공직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기본적 생각은 국민에게 충성하는 충심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국민들이 원하는 목표들을 과제들을 달성해야 한다는 기준 외에 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있고, 이진수 차관에 대해 개인적으로 아는 바가 없어서 답변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고 했다.

또한 후보자 지명 소감에 대해선 "나라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무거운 과제를 맡아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국민이 가장 바라는 것은 민생 경제 안정으로, 이를 위해서는 국민 눈높이에 맞춘 검찰 개혁, 사법체계 변화를 고민해야 하는 입장이기 떄문에 굉장히 신중하고 차분하게 고민하고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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