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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 재산 79억원 신고…73억은 김건희 여사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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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특검의 수사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특검의 수사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산이 1년 4개월 전보다 5억 원가량 늘어나 약 79억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윤 전 대통령 명의의 재산은 6억원 가량이며 나머지 73억원은 김 여사 명의였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5일 관보를 통해 '7월 수시 재산공개자 현황'을 공개했다. 지난 4월 2일에서 5월 1일 사이에 취임하거나 퇴직 등으로 공무원 신분에 변동이 일어난 이들이 공개 대상이다.

윤 전 대통령은 4월 헌법재판소 탄핵 결정으로 파면돼 이번 재산공개자 대상에 포함됐다.

자료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파면됐을 때인 4월 4일 기준으로 79억9천115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023년 말(74억8천112만 원)보다 5억1천만 원가량 늘어난 것. 대부분 김 여사가 소유한 부동산 가액 증가분이다.

윤 전 대통령 명의의 재산은 예금 6억6천369만 원이다. 나머지 73억 원은 김 여사 명의의 예금과 건물, 토지다. 김 여사는 총 50억7천855만 원의 예금을 신고했다. 사저인 아크로비스타 토지와 건물 일부는 19억4천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경기 양평군 강상면의 토지도 3억 원가량 보유했다. 가지고 있는 주식은 없다고 신고됐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출마했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4월 사퇴 시점을 기준으로 10억9천43만 원의 재산을,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42억6천37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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