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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금거북이 '매관매직' 의혹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면직안 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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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의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의 '매관매직' 의혹과 관련해 5일 국가교육위원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사진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내 국가교육위원회.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8일 특검으로부터 '매관매직' 의혹을 받고 있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9일 언론에 보낸 공지 메시지에서 "이 위원장의 면직안이 어제 저녁 재가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 초 김건희 여사에게 10돈짜리 금거북이 등을 건네고 인사를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김 여사 일가의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모친 최은순 씨를 압수수색했고, 이때 금고에서 금거북이와 함께 이 위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쓴 것으로 보이는 편지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불거지자 이 위원장은 지난 1일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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