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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숙 전 민주당 대구 북구갑 지역위원장,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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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출생, 지역균형발전포럼 창립 등 다양한 지역 활동 경험
위원 위촉장 전수는 오는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정종숙 전 더불어민주당 대구 북구갑 지역위원장
정종숙 전 더불어민주당 대구 북구갑 지역위원장

정종숙 전 더불어민주당 대구 북구갑 지역위원장이 대통령 직속 국민주권정부 지방시대위원회 신임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재명 정부는 '자치분권 기반의 5극3특 중심 국가균형성장'의 핵심 정책 추진을 위한 국민주권정부 지방시대위원회 신임 위원 14명을 지난 9일 임명했다.

이번 신임 위원은 지방시대위원회가 국가 성장 전략인 5극 3특 균형성장, 자치분권 확대, 수도권 글로벌 경제수도 추진과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추진하는 총사령탑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경제, 자치분권, 지역교육, 산학연, 자치입법, 기본사회, 벤처생태계, 거버넌스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대구에서는 정종숙 전 민주당 대구 북구갑 지역위원장이 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대 회계학과를 졸업한 정 전 위원장은 그동안 지역에서 지역균형발전포럼을 창립해 지역인재 수도권 유출 방지 전략을 세우고, 대구제3산업단지 문제 해결을 위한 거버넌스를 제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현재는 민주당 중앙당 여성리더십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정 전 위원장은 "침체된 대구 지역 발전과 변화를 위해 중앙과 지방의 가교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그동안 선언적 의미에만 머물렀던 지역균형 발전이 이번 정부에서는 실질적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실행력을 갖춘 지방시대위원회가 되도록 일조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현재 정체돼 있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문제도 민관학 전문가가 함께하는 지역거버넌스 구축과 공론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는 일이 중요한데, 단순 통합을 넘어 대구경북의 경제 산업 구조를 개편하고 연계성을 높여 수도권 집중화에 대응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임 위원 위촉장 전수는 오는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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