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향토역사관이 달성토성과 달성 서씨(氏), 대구 역사를 주제로 '달구벌 역사문화 알기' 특강과 답사를 진행한다.
달성공원으로 잘 알려진 달성토성은 고려시대 달성 서씨의 근거지로, 조선시대에 군창(軍倉)이 설치되는 등 지역의 요지였다.
18일 오후 2시 대구근대역사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열리는 강좌는 구본욱 전 대구학회 회장이 이 달성토성과 달성 서씨의 관련성을 비롯해 구계 서침 선생, 대구 최초 서원 등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다.
27일 오후 2시에는 '옛 그림과 고지도 보며 답사하는 달성토성' 강좌를 개최한다. 겸재 정선과 손암 정황이 그린 대구달성 그림과 대구 고지도에 다양하게 표현된 대구달성을 보면서 성벽을 답사하는 흥미로운 시간을 가진다. 학예사의 안내를 받아 대구향토역사관 1층 전시실을 관람한 후, 달성토성의 주요 지점을 확인할 예정이다.
18일 강좌는 역사에 관심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성인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27일 답사는 산길을 걸을 수 있는 성인 25명을 모집한다. 참가 희망자는 전화(053-430-7944)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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