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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이번주 방중…시진핑 APEC 방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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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구조물도 테이블 오를 듯

구금 한국인 석방 문제 협의를 위해 미국을 방문했던 조현 외교부 장관이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구금 한국인 석방 문제 협의를 위해 미국을 방문했던 조현 외교부 장관이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현 외교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해 양국 관계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0월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계획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 장관은 오는 17일쯤 중국 베이징을 방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 등과 만나 한중 간 여러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중 외교장관회담이 열리면 우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APEC 정상회의 방한 계획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현재 중국 측은 참석 여부에 대한 확답을 하진 않고 있지만 시 주석의 참석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담에서는 북한 문제도 주요하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 중국 전승절 계기 북중 정상회담에서 비핵화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만큼 조 장관이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양국의 일치된 목표를 재확인하고, 이를 위한 중국 측의 건설적 역할도 거듭 강조할 전망이다.

중국이 한국 서해상에 무단으로 설치한 구조물도 논의 석상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조 장관은 취임 후 미국 워싱턴포스트와 한 인터뷰에서 "동북아시아에서 우리는 중국이 이웃 국가들에 다소 문제가 되고 있다는 게 또 다른 문제"라고 말했는데, 한중 관계에 있어선 서해 구조물을 지적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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