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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왕진 "조국 출마 원점 재검토…국민 신뢰 바닥,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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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비교섭 단체 대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비교섭 단체 대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의 내년 선거 출마 여부를 원전 재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서 원내대표는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조 비대위원장은 지방선거 아니면 국회의원 보궐선거, 어느 쪽으로 나갈 생각이냐'는 질문에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는 "저희가 작은 당이기 때문에 민주당 등과 연대 협력을 논의, 큰 방향이 설정되면 조국이라는 당 대표 주자가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이 최선이냐, 지방선거 중 어려운 곳을 뛰어들어야 하냐, 아니면 보궐선거에 나가 의원으로 복귀해야 하냐를 판단할 예정이었다"며 "그런데 지금은 모든 것을 원점에 놓고 다시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내 성추행 사태 관련) 국민들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졌다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다시 출발해야 한다고 마음 먹고 있다"며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합당)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언론에 관심을 맞았던 사안이다. 지금은 그런 관심도 아닌 거 같다"고 전했다.

서 원내대표는 또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교섭단체 기준 완화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그는 "(교섭단체 구성 요건 완화 관련) 대선 전 우리와 민주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5개 당이 원탁회의를 만들었다"며 "합의했던 핵심 중 하나는 교섭단체 기준 완화였다. 민주당이 약속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어 "원탁회의 공동선언을 통해 국민 앞에 약속했다"며 "민주당이 이 부분에 대해 책임 있게 약속을 지켜야 한다. 우리는 10명안을 냈고 민주당은 15명안을 냈기 때문에 그 협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현재 교섭단체 구성 요건은 원내 의원 20명 이상이다. 정당에 속하지 않는 무소속 의원 20명 이상이 모여도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다. 하지만 22대 국회에선 민주당과 국민의힘을 제외하곤 교섭단체 구성 요건에 맞는 정당이 없는 상황이라 조국혁신당은 기준 완화를 주장하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국회의원 12석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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