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세종 전원주택 단지에 제대로 지은 집이 있다. 하중을 지탱하는 보 없이 무량판 구조에 한쪽만 고정되고 다른 쪽은 돌출된 형태인 캔틸레버 구조의 집이다, 물 홈통을 숨겨 놓은 디테일까지 첫인상만 봐도 대충 만든 집이 아니다.
아니나 다를까, 3년 동안 살면서 하자 없는 집이라는데, 건축주 부부는 하자 때문에 고생 하는 사람들을 보며 건축 전에 설계와 시공에 더 신경을 많이 썼다. 1층은 철근 콘크리트 구조, 2층은 경량목 구조 집이다. 1년간 여러 업체를 알아보던 부부. 제대로 된 설계를 포기할 수 없었던 부부는 제값을 주고 건축가를 선택했다. 그러면 좋은 건축가를 만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한편 공기 좋고 풍경 좋은 강릉에 지중해풍 정원과 매력적인 박공지붕의 이란성 쌍둥이 같은 집을 소개한다. 이 집은 주거동과 문화공간인 별채로 나뉜다.
글쓰기 클럽에서 건축가와 알고 지냈던 건축주는 친한 사이가 일로 만나면 더 불편할 수 있지 않나 싶었지만 여기엔 해당 없는 사항이었다. 건축가도 잘 만났겠다 하자는 당연히 없었겠는데, 별채 설계 당시 설계사의 제안보다 싸게 해주겠다는 시공사의 감언이설에 속아 시공 과정에서 갑작스레 설계를 변경했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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