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대표를 지내며 '비비고' 등 'K-푸드'의 한류를 이끌었던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이 "지금 우리 대한민국의 가장 큰 문제는 경제적인 불확실성"이라며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경제적인 영토를 넓혀가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지난 19일 매일신문 유튜브 '금요비대위'에 출연해 "대한민국이 더 부강하고 나은 선진국이 되려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이 어떤 방향이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 '노란봉투법' 등을 두고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악법"이라고 규정했다. 최 의원은 "노란봉투법은 두고두고 우리 대한민국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일 크게 훼손할 악법 중의 악법"이라며 "그냥 두고 보면 대한민국 경제가 앞으로 나락에 떨어질 가능성이 정말 많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기업인 입장에서 이재명 정부의 점수를 "마이너스"라고 평가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가만히 시장에 맡겨두는 것에 비해서 전체적으로 경제가 더 안 좋아질 것"이라며 "차라리 그냥 놔두라고 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이날 사원으로 입사해 CJ제일제당 대표까지 맡을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하기도 했다. 최 의원은 "회사 내에서 보통 새로운 업무를 맡아볼 사람이라고 물어보면 적극적으로 나서는 사람이 없다"며 "그럴 때 손을 들고 내가 '한번 해보겠다'라고 하면 그 일이 끝난 뒤 회사 내에서는 그 분야만큼은 내가 최고 전문가가 돼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도전하다 보면 회사 내에서 어느새 새로운 혁신적인 업무에 대해서는 나만큼 전문가가 없게 된다"며 "CEO가 되고 나서도 '대표님', '사장님'이라는 호칭보다는 이름의 이니셜을 딴 'ES'라고 나를 부르도록 했다. 직원들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었고,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부연했다.
최 의원은 'K-푸드'의 세계화 성공 비결로 '감칠맛'을 꼽기도 했다. 그는 "'K-푸드'가 세계에서 먹히겠느냐에 대해 회사 내에서도 여러 가지 갑론을박이 있었지만 이재현 회장님하고 나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며 "한국 특유의 '감칠맛'을 믿고 해외 유통망에 힘썼고, 나중에는 우리 제품 상표에 한글로 '비비고'를 꼭 써달라고 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졌다"고 회상했다.
이어 "기업인 입장에서 국민의힘을 경영 진단 해달라"는 질문엔 "정책 정당으로 우리가 계속 진화해 나가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정책 정당으로 바뀌기 위해서는 우리가 국민들께 신뢰를 드리는 게 결국 승리하는 길이라고 본다"고 했다.
최 의원은 본인의 지역구에 있는 '대구 K-2 군 공항 이전'에 대해서도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군 공항 이전 사업에 들어가는 비용이 수조원이다. 지자체인 대구시가 나설 수 없는 규모"라며 "국가재정사업으로 전환을 해서 광주, 수원 군 공항 이전과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왜 (국가재정사업 전환 추진을) 안했나?"라는 진행자의 질문엔 "홍 전 시장에 대해서는 특별히 제가 언급 드리고 싶지 않다"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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