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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만찬 불참한 李대통령, 셀프 왕따 인증…뭣이 중헌지 정말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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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뉴욕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뉴욕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 내외가 지난 23일(현지시각) 뉴욕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주재로 각국 정상을 위해 열린 환영 만찬에 불참한 것을 두고,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셀프 왕따 인증'이라고 비판했다.

박수영 의원은 25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23일 저녁 뉴욕에서 열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환영 만찬에 주요국 정상과 배우자, 거물급 외교 인사 등 145명이 모였다"며 "하지만 이 대통령은 불참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설득하고 관세 협상을 매듭지어야 하는 우리 현실을 외면했다"고 말해다.

이어 "트럼프가 아니더라도 140여 명의 전세계 주요 정상과 외교 인사들이 모였다면 무조건 참석해서 대한민국 외교 지평을 한 단계 넓혀야 했다"며 "이마저도 스스로 포기했다. 이 정도면 셀프 왕따 인증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같은 시간 강경화 주미대사 내정자와 함께 코리아소사이어티, 포린 어페어스 등 미국 외교안보 관련 단체 임원들과 만찬을 갖고 관세협상을 수용 못하는 이유를 설파했다고 한다"며 "뭣이 중헌지 정말 모르는 '경알못' '외알못' 대통령의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뉴욕의 한국계 호텔인 롯데 뉴욕팰리스호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주최한 환영 만찬에는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을 비롯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등 주요국 정상들이 모였다.

이에 일각에서는 미국과 관세협상이 아직 타결 전이고, 다음달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앞두고 중요한 외교무대를 외면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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