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운대, RISE사업으로 미래항공산업 융합인재 양성 시동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경북 신공항 개항 발맞춰 항공·자율제조·사회서비스 3대 특화 분야 집중
항공 특성화, AX융합 플랫폼 구축 등 5개 단위과제 추진으로 지역 산업생태계 선순환 목표
구미형 MEGAversity 주관, 휴먼케어사회서비스학부 신설해 사회공헌 역할 강화

경운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
경운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

경운대학교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개항에 발맞춰 경상북도의 새로운 미래 핵심 산업 발전과 저출산·고령화 시대의 사회적 현안 해결을 위해 경상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경운대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생태계의 선순환 환경 조성과 안정적인 사회생태계 실현을 목표로 한다.

경운대 RISE사업은 항공·AX자율제조·사회서비스 등 3대 특화 분야에 집중 투자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특성화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미래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RISE사업의 단위과제는 ▷항공 모빌리티 산업생태계 조성 ▷소재·부품산업 중소기업의 자율제조 선도를 위한 AX융합 VIP플랫폼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신(新) 한국인 양성'을 위한 MEGAversity양성대학 ▷사회공헌형 평생직업교육체제 운영 등 5개 공모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영남권 최대 규모의 항공특성화 대학인 경운대는 항공교통관제·조종·정비·드론·보안검색 등 5개 분야에서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종사자 전문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 내 차세대항공모빌리티 기술원을 두고 있다. 이는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개항에 맞춰 항공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미래 항공산업 핵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소프트웨어중심대학 및 중견기업 얼라이언스 사업과 연계해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제조 혁신을 위한 'AX융합 VIP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는 AI·자율제조·반도체 등 핵심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경운대는 구미형 MEGAversity연합대학의 주관대학으로서 구미지역 3개 대학과 협력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표준화된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지역기업과의 연대를 통한 취업과 정착을 연계하는 통합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는 청년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부족한 산업인력을 위한 양질의 교육과 안정적 공급을 목표로 해 주목받고 있다.

대학 내 평생교육 지원을 위해 휴먼케어사회서비스학부를 신설한 것도 눈에 띈다. 지역에서 대학의 '사회공헌'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민 누구나 삶 속에서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지현 경운대 RISE총괄사업단장은 "경운대는 RISE사업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과감한 교육혁신과 지역기업과 함께하는 성장발전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대학의 교육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대학 혁신성과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