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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도 뉴욕서 발묶였다…5분뒤 트럼프 차량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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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기간 중 미국 뉴욕 유엔본부 일대에서 각국 정상들의 이동이 잇따른 가운데, 교통 통제로 인해 이재명 대통령의 동선이 일시적으로 지연되는 장면이 포착됐다. 틱톡
유엔총회 기간 중 미국 뉴욕 유엔본부 일대에서 각국 정상들의 이동이 잇따른 가운데, 교통 통제로 인해 이재명 대통령의 동선이 일시적으로 지연되는 장면이 포착됐다. 틱톡

유엔총회 기간 중 미국 뉴욕 유엔본부 일대에서 각국 정상들의 이동이 잇따른 가운데, 교통 통제로 인해 이재명 대통령의 동선이 일시적으로 지연되는 장면이 포착됐다.

2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트럼프의 의전 차량 행렬 때문에 한국 대통령이 뉴욕 도로에 발이 묶였다"는 설명과 함께 한 영상이 확산됐다. 영상에는 이 대통령이 경호 인력 및 수행진과 함께 인도에 멈춰 선 채 일시적으로 대기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 장면은 유엔총회 기조연설 일정 전후에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영상 속 이 대통령은 진한 색 계열의 넥타이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경호 인력들은 현지 경찰과 교통 통제를 두고 직접 소통하는 모습도 보였다. 잠시 후 확보된 동선을 따라 이 대통령 일행은 도보로 인도를 이동하며 일정을 소화했다.

영상 촬영자는 당시 상황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 차량 행렬로 도로 통제가 이뤄졌고, 이재명 대통령은 약 5분간 길에 멈춰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개된 장면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검은색 의전 차량 뒷좌석에서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드는 모습도 담겼다.

앞서도 유사한 사례가 있었다. 지난 22일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유엔 총회 연설 후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트럼프 전 대통령의 행렬에 가로막히는 일이 있었다. 프랑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잘 지내느냐. 있잖아, 지금 길에서 기다리고 있다"며 "당신 때문에 모든 길이 막혔다"고 상황을 전했다.

마크롱 대통령이 해당 통화 이후에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자 결국 30분가량 도보로 프랑스 대사관까지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시기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도 비슷한 불편을 겪었다. 당시 현지 언론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에르도안 대통령이 경호 인력에 둘러싸인 채 이동 통제를 받는 장면이 포착됐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차량 행렬로 인해 잠시 이동을 멈춘 상태였고, 다소 불편한 표정으로 현장을 둘러보는 모습도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 등 3박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는 26일 밤 귀국해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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