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학업 기간이었지만 열정은 누구보다 컸다. 대구대 뷰티스타일학과 신입생 두 명이 전국 무대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 뷰티스타일학과 학생들이 최근 광주에서 열린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하며 학과의 우수한 교육 역량을 입증했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대한민국 최고 숙련기술인을 가리는 대회로, 올해 60회를 맞아 고용노동부와 광주시, 광주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6개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뷰티스타일학과 1학년 최석원 학생과 김다은 학생은 신입생임에도 불구하고 헤어디자인 직종에서 은메달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각 지역 기능경기대회 입상자만 출전할 수 있다. 최석원 학생은 대구대회에서 금메달을, 김다은 학생은 경북대회에서 은메달을 거머쥐며 출전권을 확보했고, 전국 무대에서 값진 성과를 만들어냈다.
송록영 뷰티스타일학과 학과장은 "신입생들이 입학한 지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 전국 무대에서 성과를 낸 것은 학과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학생들의 열정이 어우러진 결과"라며 "실무 중심 교육과 창의적 디자인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뷰티 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뷰티스타일학과는 이번 수상 외에도 지난 5월 열린 제38회 대구시장배 미용경기대회 및 K-Beauty Festival, K-Nail 미용기능대회 등에서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각종 대회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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