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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단순 예능 아니라 K-푸드 세계에 알리려는 문화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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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아 원내대변인, "野 민생 회복 뒷전, 대통령 흠집 내기·거짓 선동"
"48시간 실종설? 중대본 회의 직접 주재"
"명절에도 분열과 증오 퍼뜨리는 정당, 공당 맞나?"

이재명 대통령이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인천 강화제일풍물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인천 강화제일풍물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6일 국민의힘을 향해 "추석 당일에도 정쟁과 거짓 선동에 몰두한 국민의힘, 국민 분열을 부추기는 극우 정당은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맹비난했다.

이날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민족의 큰 명절인 추석에도 국민의힘은 끝내 정쟁을 멈추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 원내대변인은 "국민 통합과 민생 회복은 뒷전이고 대통령 부부의 방송 출연까지 트집 잡으며 오직 대통령 흠집 내기와 거짓 선동에 매달렸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번 방송은 단순한 예능이 아니라 오는 11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K-푸드와 K-콘텐츠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문화외교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방송 출연을 두고 '48시간 실종설'까지 제기했지만 이는 명백한 허위"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은 국정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등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비상대책회의와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사태를 진두지휘하고 현장 점검과 재발 방지 논의를 이어가면서도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K-푸드 홍보를 위한 방송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수위도 없이 출범한 이재명 정부를 향해 '독재정권, 당선 무효' 운운하며 장외투쟁까지 나선 국민의힘의 행태는 국가 위기 앞에서도 정쟁만 일삼은 극우 정치의 전형"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명절에도 분열과 증오를 퍼뜨리는 정당이 과연 책임 있는 공당이라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거짓 선동과 분열의 정치에 단호히 맞서겠다"며 "국민의힘이 아무리 정쟁과 허위 사실로 정국을 흔들어도 민주당은 민생과 개혁, 진실과 문화외교를 통한 국가 브랜드 제고로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제라도 국민의힘은 정쟁을 멈추고 추석 민심이 요구하는 민생 회복과 국민 통합에 함께 나서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역사와 법정은 그 죄값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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