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백승아, 주진우 향해 "술 마시고 빈 차 출근 내란수괴 모시다 살인적 스케쥴 대통령님 보니 믿기지 않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주진우 국민의힘 국회의원. 백승아 의원 페이스북, 연합뉴스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주진우 국민의힘 국회의원. 백승아 의원 페이스북, 연합뉴스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페이스북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페이스북

이재명 대통령·김혜경 여사 내외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9월 26일) 직후인 9월 28일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 추석 특집 촬영에 나섰다고 현장 사진 증거를 제시하는 등 야당 공세의 선봉에 있는 주진우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향해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원내대변인)이 "술 마시고 빈 차만 먼저 출근시켰다는 의혹의 내란수괴만 보다가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 중인 이재명 대통령님을 보니 믿기지 않는가?"라고 물으며 "허위사실 유포를 멈추고 죄값 치를 준비 하시라"고 지적했다.

▶백승아 의원은 6일 오후 2시 42분쯤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살인적인 스케줄 소화를)믿고 싶지 않은 건가? 어디서 잃어버린 48시간(대전 국정자원 화재 발생 후 이틀 간 이재명 대통령 일정을 공개하라는 취지)을 운운하나?"라고 물었다.

그는 "26일 오전 8시 20분 국정자원 화재가 발생했고, 대통령께서는 26일 저녁 8시 40분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뉴욕 3박 5일 일정(UN(유엔, 국제연합) 순방)을 마치고 돌아오신 직후, 대통령은 새벽부터 위기관리센터 보고를 받고 상황을 점검했다"면서 "28일 오전 10시 50분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대통령실 3실장, 위기관리센터장, 국정상황실장, 대변인 등으로부터 상황을 보고받고 대책을 논의했다. 오후에는 JTBC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를 촬영한 뒤 바로 복귀해, 중대본 회의를 주재했다"고 대통령실 대신 이재명 대통령의 48시간을 설명하면서 "10월 5일 기준, 상황판단회의 3회, 중대본 회의 9회를 소화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상 대통령의 구체적 일정은 공개되지 않지만, 이번에는 야권의 의혹 제기에 대응해 국민께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재차 강조, "논란 당일 오전 비상대책회의, 오후 중대본 회의 사이 잠시 시간을 내 K-Food(케이 푸드) 홍보를 위한 촬영을 진행한 것"이라고 이번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이 K-Food 홍보의 일환이었다고도 부연했다.

이는 앞서 이날 백승아 의원이 원내대변인 명의로 낸 '추석 당일에도 정쟁과 거짓 선동에 몰두한 국민의힘, 국민 분열을 부추기는 극우 정당은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라는 제목의 서면브리핑에서도 강조한 부분이다.

그러면서 백승아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교 사례로 제시, 한때 여당 구성원이었던 주진우 의원을 향해 "윤석열은 매일 폭탄주 마시며 지각 출근을 일삼고, 빈 차만 먼저 출근시켰단 증언이 있었다. 그런 내란수괴를 대통령으로 모시다가, 살인적 스케줄 감당 중인 이재명 대통령님을 보니 믿기지가 않는가? 아니면 믿고 싶지 않은 건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허위사실 유포를 멈추고, 죄값 치를 준비 하시라"고 앞서 더불어민주당 차원에서 주진우 의원의 '잃어버린 48시간' 의혹 제기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걸 가리켰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