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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민중기·김현지·봉욱 반드시 국감장 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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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025년 국정감사를 하루 앞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주력할 국정감사 방향에 대해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025년 국정감사를 하루 앞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주력할 국정감사 방향에 대해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민중기 특별검사·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봉욱 민정수석을 반드시 국정감사장에 세우겠다"고 말했다.

국정감사 첫날인 13일 장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정치권력의 폭주, 행정 권력의 은폐, 사법 권력의 남용을 철저히 파헤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중기 특별검사는 극단적 선택을 한 양평 공무원의 진술서에 나와 있는 심리적 압박과 강압, 회유가 없었다고 했다"며 "정치권력의 폭주를 국민께 알리기 위해 민 특검을 반드시 국정감사장에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 권력의 은폐를 밝히기 위해 김현지 제1부속실장을 국정감사장에 반드시 세워야 할 것"이라며 "숨으면 숨을수록 의혹은 더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체포와 관련한 사법 권력의 남용을 밝히기 위해 봉욱 민정수석도 국정감사장에 반드시 세워야 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은 모든 상임위가 인생 싸움터라는 각오로 국정감사에 임하겠다"며 "(국민의힘 의원) 107명 전원이 밤샘 각오로 전력을 다해서 국감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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