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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아 "북한 노래 배운다고 찬양?" 반박에 주진우 "일방적 찬양, '北=주적' 함께 가르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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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백승아. 연합뉴스
주진우, 백승아. 연합뉴스
주진우 국민의힘 국회의원 페이스북
주진우 국민의힘 국회의원 페이스북

일선 학교의 '북한 노래 교육'과 관련해 주진우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과연 대한민국 교육 이대로 가도 되나?"라고 비판하자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종북몰이를 한다. 북한 노래를 배운다고 해서 그것이 '찬양'인가? 이해와 비교,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교육의 한 과정일 뿐"이라고 반박한 가운데("매일신문 10월 15일 '백승아, 주진우 향해 "북한 노래 배운다고 그게 '찬양'인가? 비판 사고 키우는 교육 과정"' 보도"), 주진우 의원이 재반박했다.

▶주진우 의원은 16일 오후 7시 57분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민주당은 중학생들이 '북한 노래 가사 맞히기'를 하는 것이 통일 교육의 일환이라고 주장한다"면서 "교육 과정에 따라 북한의 실상을 가르치려면 균형 있게 사실에 기반해 가르쳐야 한다. 일방적인 찬양이 돼서는 곤란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그는 "북한의 독재 체제, 북한 주민의 참혹한 인권 침해, 간첩 활동, 북한이 주적이라는 헌법 원칙도 함께 가르쳐야 한다. 단순히 북한 노래를 외우게 하는 것이 북한의 실태 교육인가?"라고 물으면서 사례로 들었던 세종시 소재 한 중학교의 북한 노래 가사 맞히기 문제를 가리켰다.

주진우 의원은 "'달려가자 미래로'라는 노래는 북한 독재 체제를 '보람찬 시대'와 '락원'으로 찬양하는 내용"이라며 "비판적 사고를 가르치려면 교과 과정의 균형부터 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국회의원 페이스북
주진우 국민의힘 국회의원 페이스북

▶주진우 의원은 사흘 전이었던 13일 오후 4시쯤 페이스북에 해당 문제 이미지를 올렸다. 제목은 '달려가자 미래로', 가사는 '보람찬 시대에 청춘을 맞았네. 우리가 못해낼 일 하나도 없다네. 달려가자 미래로 새 세기 부른다. 내 나라 부강조국 락원으로 꾸리자'.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페이스북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페이스북

이에 대해 백승아 의원은 이틀 뒤인 15일 오후 4시 32분쯤 페이스북에 '교사 정치기본권과 통일교육, 색깔론으로 몰아가는 구태를 넘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한 중학교의 '북한 노래 가사 맞히기' 시험지를 두고 종북몰이를 하며, 제가 발의한 교사정치기본권법을 비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백승아 의원은 학교에서 일반적으로 여러 다른 나라 노래를 배우는 사례도 들어 반박, "학교에서는 외국 노래도 많이 가르친다. 미국 노래를 배우면 친미인가? 일본 노래를 배우면 친일인가? 중국 노래를 배우면 친중인가? 그렇다면 북한 노래를 배운다고 해서 그것이 '찬양'인가?"라고 거듭해 물으며 "그것은 이해와 비교,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교육의 한 과정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시 하루 뒤 주진우 의원이 재반박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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