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택과 외나무다리,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 대구한의대이 영주 시민들과 함께 무섬마을을 걸었다. 이번 인문체험은 전통 속에서 건강한 삶의 지혜를 찾는 시간이 됐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인문도시사업단(단장 김영)은 최근 영주시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무섬마을 인문체험 행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영주문화연구회와 협력하여 진행됐으며, 궂은 날씨에도 영주시청 관계자 및 영주시민 70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인문체험은 영주시민들이 삶의 여유를 찾고 지역의 전통문화를 돌아보며 웰니스(건강한 삶)의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과거 '유의(儒醫)'들이 질병 치료를 넘어 인간의 건강한 삶을 확장하려 했던 철학적 지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역의 삶을 되새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서는 무섬마을의 주요 문화재인 아도서숙, 해우당고택, 만죽재고택 등을 돌아보며, 각 공간의 역사적 의미와 그 속에 담긴 삶의 이야기를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외나무다리를 건너는 둘레길 코스에서는 자연과 쉼의 의미를 되새기며 걷기 체험이 이어졌다. 마침 무섬마을 외나무다리축제가 함께 열려 참여자들은 풍성한 지역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었다.
김영 대구한의대 인문도시사업단장은 "유의의 도시 영주에서 지역민들과 이런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며 "영주의 인문 자산을 함께 체험하고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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