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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캐나다 차기 잠수함, K-조선 기여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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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조 잠수함 사업 우리 기업이 수주할 수 있도록 지원 나서

이재명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30일 경북 경주의 한 호텔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30일 경북 경주의 한 호텔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캐나다가 추진하는 차기 잠수함 수주 사업과 관련해 마크 카니 총리에게 한국의 적극적 기여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로 방한한 카니 총리와 경주 시내 한 호텔에서 만나 "캐나다의 신속한 전력 확보와 방위 산업 역량 강화에 한국이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카니 총리는 "한국의 잠수함 기술과 역량을 잘 알고 있다"며 "오늘 거제조선소 시찰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의 조선 역량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현재 캐나다는 최대 60조원 규모의 잠수함 건조 및 유지보수 사업 발주를 준비 중이다. 한국 기업들이 사업의 결선인 '숏리스트'(적격후보)에 선정된 상태다.

양국 정상은 잠수함 외에도 방산 분야에 있어 공동 발전의 여지가 크다며 방산 협력이 강화돼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에 따라 양국은 방위 산업 협력을 위해 관계 부처를 중심으로 한 별도 협의체를 구성, 세부적이고 지속적 논의를 해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경제 현안 관련 "이번 회담이 양국 경제협력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고 카니 총리도 "핵심광물·SMR(소형모듈원자로) 등 에너지 관련 협력 확대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카니 총리는 이날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경남 거제 한화오션 거제조선소를 시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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