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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한복' 김혜경 여사, 경주 산책하며 시민들과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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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30일 경북 경주 교촌마을을 방문해 관광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 여사는 한복의 멋과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APEC 기간 한복을 입고 행사 참여 및 시민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30일 경북 경주 교촌마을을 방문해 관광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 여사는 한복의 멋과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APEC 기간 한복을 입고 행사 참여 및 시민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를 무대로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김 여사가 30일 한복 디자이너 5명과 차담회를 가진 뒤 경주 대릉원과 첨성대 인근을 도보로 이동하며 한복을 홍보했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차담회에서 "가장 한국적인 멋을 살리고자 노력하는 디자이너들이 있어 다행"이라며 "국내외 공식 무대에서 한복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한국 전통 복식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디자이너들은 "여사님이 전통한복을 자주 착용해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하자 김 여사는 "오늘도 한복을 입고 경주를 도보로 이동하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후 김 여사는 흰색 저고리와 다홍색 치마로 이뤄진 한복을 입고 걸으며 경주를 찾은 관광객 및 시민들과 인사하거나 함께 사진을 촬영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캐나다 총리의 배우자 다이애나 카니 여사와 환담을 가졌는데, 캐나다 국기의 상징색과 비슷한 계열 색상의 옷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카니 여사에게도 "한복을 알리고자 APEC 기간 입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전날에도 한복을 입고 경주 월정교를 배경으로 열린 한복 패션쇼를 관람했으며, 지난 21일에는 한복 문화주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한편 김 여사는 이날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신라금관' 전시를 관람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윤상덕 박물관장에게 "경주는 지역 전체가 곧 역사이자 문화라는 것을 실감한다"며 "고유의 가치와 지역의 특수성을 살려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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