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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3일 경북도청서 예산정책 협의회…내년 지선 '텃밭 갈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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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대표·정책위의장 중심이던 일정, "당대표까지 나서며 지역 공략" 해석도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서울·인천·경기·강원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서울·인천·경기·강원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서울·인천·경기·강원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서울·인천·경기·강원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정감사 일정을 대부분 마무리한 국회가 이달부터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에 본격 돌입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지역별 예산정책 협의회를 열고 지방선거 민심다지기에 나선다.

지난 2일 국회에서 서울·인천·경기·강원지역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던 국민의힘은 3일 오후 경북도청을 직접 찾아 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텃밭'을 챙긴다. 야당은 대구경북 지역민생 및 현안사업에 대한 의견을 듣고 해결 방안을 찾는데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이날 국민의힘 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송언석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이인선 대구시당위원장, 구자근 경북도당위원장은 물론 장동혁 대표, 정희용 사무총장까지 당내 주요 보직자가 '총출동',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과 예산 현안을 논의한다.

일반적으로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등이 주로 나서던 예산정책협의회에 장 대표가 직접 나서는 것은 지역 예산과 현안을 직접 챙기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으로 여겨진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또 예산정책협의회가 끝난 오후 늦게부터는 안동지역 산불 피해지를 찾아 임시조립 주택단지에 머물고 있는 피해지역 이재민을 격려하고 복구 작업 현장도 직접 확인하기로 했다.

지도부는 이날 대구경북 일정을 시작으로 부산·울산·경남(4일), 충청(5일), 광주광역시(6일) 등으로 이어지는 지역 일정 '강행군'을 이어나간다.

국민의힘은 36개 사고당협을 대상으로 당협위원장 공모를 진행하는 등 지방선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들 당협위원장 선정 후에는 내년 1월 초까지 당무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지방선거 공천 신청은 이르면 내년 2월 말쯤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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