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위키드' 오리지널 내한 공연이 오는 13일(목)부터 비수도권 최초로 부산에서 개막한다. 대구에서는 내년 1월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제작사 에스앤코는 1일 뮤지컬 '위키드' 내한 공연이 서울에 이어 부산 남구에 있는 뮤지컬 전용 극장인 드림 씨어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위키드'는 초록색 피부를 갖고 태어난 엘파바가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발견해가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이다. 2003년 미국에서 초연한 후 7천만명 이상이 관람하고 60억 달러 매출을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브로드웨이 대작이다.
2012년 내한 공연으로 처음 국내 무대에 올랐으며, 2013년~2014년, 2016년, 2021년에는 외국에서 창작된 작품의 판권을 수입해 제작하는 라이선스 형태의 한국어 공연으로 국내 관객들과 만난 바 있다.
올해는 브로드웨이 초연 20주년을 맞아 순회공연 팀이 내한해 최근 7월부터 10월까지 서울 공연을 마쳤다.
한국 초연 13년 만에 성사된 이번 공연은 서울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과 대구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부산 공연이 끝나고 내년 1월부터는 대구 계명아트센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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