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침체로 오랫동안 실적 악화에 빠져 있던 iM증권이 뚜렷한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리스크로 부진을 겪던 회사가 정상화 궤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M증권은 지난 30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50억 원, 당기순이익 128억 원으로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14.4% 감소한 4268억 원을 기록했지만 리테일·운용 부문 회복세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지난 상반기 영업이익 661억 원, 순이익 541억 원에 이어 실적 개선 흐름이 3분기까지 이어졌다.
특히 15년 동안 적자였던 리테일 부문이 올해 3분기까지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대출중개 우수 인력 확보와 iM뱅크와의 공동영업 강화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운용 부문도 수익의 질적 개선을 기반으로 안정성을 확보했고, IB 부문은 리스크 관리 강화와 순수 주선 실적 확대를 통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자기자본 대비 PF 익스포저 비율은 57%로 전년 대비 8%p 줄었다. 우발채무 비율도 34%로 16%p 축소되며 리스크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
성무용 iM증권 대표는 지난해 3월 취임 이후 비용 구조 개선, 부동산 PF 리스크 관리 강화, 리테일 영업 경쟁력 제고 등을 중심으로 체질 개선에 나섰으며, 올해 영업이익 1,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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