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홍식)는 경북여자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김정숙)가 성금 1천502만1000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경북여고 총동창회가 개교 100주년을 맞아 진행한 '릴리페어(Lily Fair)' 자선바자회를 통해 마련했다. 릴리페어는 총동창회 동문을 비롯해 재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의 장으로 바자회, 패션쇼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총동창회는 '쓰는 순간부터 기부가 된다! 백합인의 따스함으로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슬로건 아래 총 18개 부스를 운영하며 의류, 패션소품, 가정용품, 생화 등을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 1천502만1000원 전액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총동창회는 대구사랑의열매 나눔리더스클럽 15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경북여고 총동창회는 지역사회 공헌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천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김정숙 총동창회장은 "100년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경북여고가 될 수 있도록 나눔과 연대의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주현 사무처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지역의 명문교인 경북여고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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