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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더 기대되는' 동구 청년 예술인, 11일 아양아트센터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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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거쳐 공연 5인·전시 5인 선정, 12월엔 전시회

민요 김단희. 동구팔공문화원 제공
민요 김단희. 동구팔공문화원 제공

동구팔공문화원이 11일(화) 오후 7시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동구展(전)'를 개최한다.

문화원 개원 25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역 출신 청년 예술가들을 조명하고 향후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계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공연 5명, 전시 5명 총 10명의 청년예술가가 최종 선정됐다. 공연에 이어 12월 10일에는 아양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선정 예술인들의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대금 변석준
대금 변석준

선정 대상은 동구 출신이거나, 동구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만 19세~39세의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청년 예술인들이다. 공연 부문에는 변석준(대금), 김단희(민요), 황윤지(한국무용), 최재영(첼로), 민경휘(성악)이 선정됐으며, 전시 부문에는 김민정, 허태민, 박인화, 서건, 이지현이 선정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가무형유산 제45호 대금 산조 이수자이자 전주대사습놀이 장원(문체부 장관상) 수상자인 변석준의 이생강류 대금 산조와 장윤정의 '초혼'을 감상할 수 있으며, 국가무형유산 서도소리 전수자이자 대구시립국악단 인턴단원인 김단희가 '청춘가'와 '느리게타령'을 부른다.

태평무 황윤지
태평무 황윤지

또한 서울대와 한예종 전통예술원을 졸업해 국립전통예술고에서 후학을 가르치고 있는 한국무용가 황윤지는 '태평무'와 '살풀이춤'을 선보인다. 대구오페라콰이어 정단원인 테너 민경휘의 우리가곡 '산촌'과 오페라 '토스카'의 대표 아리아 '별은 빛나건만(E lucevan le stelle)'도 무대에 오른다.

테너 민경휘
테너 민경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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