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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달성 비슬산배 전국사회인 야구대회' 대구 워리어스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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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청소년·유소년팀 등 총 48개 팀에서 1천500여명의 야구동호인 참가

9일 막을 내린
9일 막을 내린 '2025 달성비슬산배 전국 사회인 및 유소년 야구대회'에서 대구 워리어스팀이 아마추어부 우승을 차지했다. 달성군야구협회 제공.

매일신문과 대구 달성군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달성군야구협회가 주관한 '2025 달성비슬산배 전국 사회인 및 유소년 야구대회'가 지난 9일 달성군 논공읍 위천 달성강변야구장에서 부문별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2017년 처음 치러진 달성비슬산배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는 올해 청소년팀과 유소년팀이 합류하면서 대회 규모가 더욱 커지게 됐다.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청소년·유소년팀 등 총 48개 팀에서 1천500여 명의 야구동호인이 참가해 4일간 경기 일정으로 위천 달성강변야구장(4면)에서 열렸다.

대회 결과 아마추어부 우승은 대구 워리어스, 준우승 대구 지지프랜즈, 공동 3위 부산 부산BS스마일과 대구 계명대 이글스가 차지했다. 청소년부(고학년)는 우승 달서구프랜즈, 준우승 서구빅토리청소년야구단, 3위는 경산시청소년야구단과 달서구패밀리가 공동 수상했다. 유소년부(저학년) 경우 우승 대불SC부키스야구단, 준우승 미스터깡베이스볼, 3위는 준스타 야구단과 4번타자가 공동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아마추어부 우승팀에 상금 300만원, 준우승 100만원, 3위 각 50만원이 주어져 매 경기마다 불꽃 튀는 승부가 펼쳐졌다. 또한 청소년·유소년부 입상팀에는 야구 배트, 포수 장비 등 푸짐한 야구용품이 지급됐다.

김보원 달성군야구협회장은 "올해 대회는 청소년·유소년팀이 참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가 됐다"며 "내년에는 초등부까지 참가를 추진하는 등 대회를 더욱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직장마다 야구 동호인 클럽이 늘어나는 추세에 대구의 경제를 견인해 가는 달성군에서 사회인 야구대회가 열린다는 데 자부심을 갖는다"며 "내년에도 전국의 사회인 야구 동호인들이 참여해 달성의 매력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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