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항공 모빌리티(RAM) '섬에어'는 16일 "프랑스 툴루즈 ATR 사에서 1호 신조기 ATR 72-600 항공기 도색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ATR 72-600은 짧고 폭이 좁은 활주로는 물론 포장되지 않은 활주로, 가파른 접근 경로에서도 안전한 이·착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성능을 바탕으로 2028년 개항 예정인 울릉공항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에 도색 작업을 완료한 섬에어 1호기는 기체 안전성과 운항 적합성 검증을 마치고 31일에 툴루즈를 출발한다. 이후 이 비행기는 튀르키에 앙카라 에센보아 국제공항, 우즈베키스탄 이슬람 카리모프 타슈켄트 국제공항, 중국 란저우 중천 국제공항 등 3개국 공항을 지나는 페리 플라이트(Ferry Flight, 승객이나 화물을 싣지 않고 빈 비행기로 비행하는 방식)를 통해 다음달 2일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최용덕 섬에어 대표는 "섬에어의 리버리 디자인은 지역항공 모빌리티 섬에어의 가치와 비전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것으로, 새로운 이동 경험을 열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담고 있다"며 "섬에어는 ATR 72-600을 통해 항공 교통 접근성이 낮았던 지역의 이동 문제를 개선하고, 지역공항 활성화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전역을 잇는 지역 교통의 중심 항공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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