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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낙선후 통일교 시설 간적 있다…한학자와 차 한잔 마신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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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온라인 접속국가 표시제 입법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온라인 접속국가 표시제 입법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통일교 관련 논란에 대해 입을 열고 통일교 시설에는 간 적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한학자 총재와는 개인적으로 차 한 잔 마신 적도 없다"며 일축했다.

나 의원은 이날 KBC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통일교 시설 방문 의혹과 관련해 "2020년에 총선 낙선하고 통일교 시설을 둘러본 적은 있다. 워낙 시설이 넓어서 (내가 간 곳이) 천정궁인지 뭔지 모르겠다"라며 "혼자는 아니라 몇명이 같이 갔다. 낙선하고 나서 여유가 있으니 둘러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동영 장관도 야인 시절에 친구들하고 가서 둘러본 적이 있다고 하는데 정 장관하고 비슷한 얘기"라고 덧붙였다.

이어 "특검이 저를 털려고 그랬으면 이미 몇 번을 털었겠느냐. 털릴 게 있었으면 벌써 100번도 더 털었을 것이다. 근데 아무것도 관련이 없으니까"라며 "그런데도 민주당이 지금 하도 뭔가 있는 것처럼 자꾸 얘기를 해서 어이가 없다"고 했다.

공식 행사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주로 언론사 기자들을 통해서 참석 요청들이 많이 와서 참석을 제가 몇 번 했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할 때 갔었던 기억이 있다. 원내대표 때도 가지 않았을까"라며 "(공식)직함이 있는 사람들을 주로 오라고 하는데, 그런 행사장에서 이렇게 먼발치에선가 (한학자 총재를) 본 적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다만 그는 "개인적으로 (한 총재와) 1대1로 차를 마신 적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통일교 특검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특검 말만 하고 '침대축구'하고 있는 것 같다. 민주당이 빨리 특검에 응해야 한다. 관련된 것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자금을 후원받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후원금 내신 분들을 잘 모른다. 모르는 분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제가 정치 시작한 이후부터 후원금을 한 번 다 찾아보라고 보좌진들한테 지금 지시는 해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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