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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저무는 2025, 새 희망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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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자치단체라는 한계를 딛고 지구촌 잔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당당히 치러낸 대한민국 역사문화수도 경주. 그 중심에 있었던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너머로 태양이 저문다. APEC 유치의 기적을 이루고 역대 가장 성공적인 행사를 치러낸 경주시민을 비롯한 경북도민 한 사람 한 사람 얼굴이 아로새겨진 태양이다. 시도민들의 노력과 열정, 자긍심을 모두 실은 저 해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지역 발전을 향한 소망으로 우뚝 다시 솟아오를 것이다. 지난 26일 오전 8시부터 일몰 때까지 1시간 간격으로 촬영 후 합성.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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