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을 대표하는 지역 특산물인 화원 미나리가 새해 들어 서울 가락시장에 출하돼 전국적인 상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12일 달성군에 따르면 화원농협 미나리작목반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서울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에 새해 벽두 본격적인 화원 미나리 출하를 시작했다.
올해부터 화원 미나리가 가락시장에 진출하게 된 계기는 달성군의 부단한 노력의 결실이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달성군 관계자는 "그간 미나리 농가의 하우스 영업 행위는 다양한 민원의 발생으로 이어졌고, 달성군도 지난해부터 집중단속에 들어가 농가와 마찰을 빚어왔다"며 "결국 군은 단속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판단에 따라 지난 1년간 작목반과 화원농협 등 관계자들과 수차례 머리를 맞대고 소비 판로 개척과 신규 사업 발굴 등 해법을 찾았다"고 말했다.
결국 달성군은 올해 '미나리 소비촉진 판매지원 신규사업'을 반영, 가락시장 출하 등 수도권 판로 개척 초기 단계에서 작목반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물류비(운송비) 지원 예산을 신규 편성했고, 온라인 유통·판매도 확대했다.
농가들도 손을 걷고 동참했다. 40여 개 작목반 농가는 "그동안 하우스 영업을 통한 소득 창출 과정에서 부담을 느껴왔으나, 이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달성군 화원 미나리를 전국에 알리는 기회로 만들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미나리 유통의 비정상적 관행을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미나리 작목반이 주체가 돼 자생력 강화를 통한 결과를 도출한 점이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달성군 화원 미나리가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로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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