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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몬, 새해 첫 전시 '빛의 서막'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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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근섭·이소영·윤창진·나순단 작가 참여
1월 30일까지

여근섭, 오래된 도시, 45.5x37.9cm, oil on canvas, 2025
여근섭, 오래된 도시, 45.5x37.9cm, oil on canvas, 2025
윤창진, 잡을게 없다, 91x116cm, Acrylic on canvas, 2025
윤창진, 잡을게 없다, 91x116cm, Acrylic on canvas, 2025
나순단, 곁에 서서, 72x60cm, Acrylic on canvas. 2025
나순단, 곁에 서서, 72x60cm, Acrylic on canvas. 2025
이소영, 임계영역 6, 50x63cm, Digital print on Fabric, 2025
이소영, 임계영역 6, 50x63cm, Digital print on Fabric, 2025

작가 4명의 다양한 예술 세계를 펼쳐보이는 전시 '빛의 서막'이 갤러리 몬(대구 중구 종로 45-4 2~3층)에서 열리고 있다.

여근섭, 이소영, 윤창진, 나순단 작가가 함께 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새로운 시각을 통한 예술의 재해석'을 주제로 구상과 추상, 동양화와 서양화,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경계를 허무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부산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25회의 개인전과 150여 회의 기획전에 참여한 여근섭 작가는 바다라는 매개체를 통해 삶의 정서를 포착한다. 그의 화폭에 담긴 부산 항구의 풍경은 일상의 기억과 감성이 층층이 쌓인 시간의 기록이며, 두터운 마티에르와 강렬한 색채 대비는 존재의 흔적을 더욱 견고하게 드러낸다.

이소영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대구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인간의 주관적 시선이 제거된 사물 그 자체의 존재론적 가치에 주목해, 도구적 기능 뒤에 숨겨진 사물 고유의 진동과 침묵을 캔버스 위로 끌어올린다.

40년 간 공군에 복무한 독특한 이력을 가진 윤창진 작가는 작품에 인간의 욕망에 대한 비판적 시각과 자유에 대한 갈망을 담아낸다. 역동적인 붓 터치와 과감한 인체 묘사 등 폭발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계명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나순단 작가는 동양화적 기법을 바탕으로 인물과 동물, 공간이 공존하는 독특한 회화적 서사를 구축한다. 몽환적인 색채와 섬세한 필치는 현실과 기억 사이의 모호한 경계를 소환하며, 관람객이 각자의 시선으로 그림 속에 머물게 한다.

갤러리 몬 관계자는 "새해를 여는 첫 달, 갤러리 몬을 가득 채운 네 작가의 작품을 통해 삭막한 겨울 도심 속에서 따뜻하고 강렬한 예술적 울림을 만나보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1월 30일까지 이어지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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