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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보문관광단지 '느린우체통' ,지난해 1만3천여통 엽서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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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만2천752통, 국외 420통 발송
12년째 운영중인 손글씨로 전하는 경주의 기억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운영 중인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운영 중인 '느린우체통'에 관광객들이 엽서를 넣고 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제공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운영 중인 '느린우체통'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총 1만3천172통의 엽서를 발송했다고 14일 밝혔다.

느린우체통은 2015년부터 보문호 선착장 인근에서 운영돼 올해로 12년째를 맞았다. 매년 1만여통이 국내외로 발송됐다. 관광객과 지역을 정서적으로 연결하는 경주의 대표적인 감성 관광 콘텐츠다.

지난해 느린우체통을 통해 발송한 엽서는 국내 1만2천752통, 국외 420통이다. 상반기에는 6천814통(국내 6천596통, 국외 218통), 하반기에는 6천358통(국내 6천156통, 국외 202통)이 각각 발송됐다.

경주 보문호의 느린우체통에 담긴 엽서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제공
경주 보문호의 느린우체통에 담긴 엽서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제공

느린우체통은 보문관광단지를 찾은 관광객이 여행 중 직접 작성한 엽서를 일정 기간 보관한 뒤 발송한다. 엽서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6월 말, 12월 말) 발송하며, 작성자가 발송 시기를 선택할 수 있다.

가족과 친구, 연인에게 보내는 안부 인사부터 스스로에게 전하는 다짐과 응원의 메시지까지 다양한 사연이 엽서에 담긴다. 엽서를 받은 수신자는 여행의 기억을 다시 한번 떠올리는 특별한 경험을 한다.

느린우체통 엽서는 아시아, 북미, 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로 발송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대만이 가장 많았고 프랑스, 미국, 캐나다 순이다.

지난해 연말 발송된 엽서에는 경주엑스포대공원 솔거미술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황룡원 중도타워, 대한민국관광역사공원, 경주월드 등 보문관광단지를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가 담겨 호응을 얻었다.

김남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느린우체통 엽서 한 장 한 장은 시간을 건너 전달되는 여행의 기록으로, 경주여행 당시 적은 사연이 누군가의 일상에 따뜻한 위로와 기쁨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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